구글, AI 제작 광고 표시 의무화

AI 광고 표시 기능 도입을 상징하는 디지털 마케팅 화면
구글이 AI로 제작하거나 수정한 광고임을 이용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새로 도입합니다. (Photo by Diggity Marketing on Unsplash)

Google이 광고에 AI가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새 기능을 도입합니다. 그동안 선거 광고에만 적용하던 AI 광고 표시 의무를 일반 상업 광고 전반으로 넓히는 조치입니다.

📌 핵심 요약

  • 구글이 2026년 7월 9일, AI가 제작·수정한 광고임을 이용자에게 알리는 표시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 기존엔 선거 광고에만 적용하던 AI 표시 의무를 일반 상업 광고 전반으로 확대하는 조치입니다.
  • 검색·유튜브·구글 디스커버의 ‘My Ad Center’ 패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은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AI로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 마케터, 광고 규제 변화를 챙겨야 하는 실무자

무슨 일이 있었나

구글은 2026년 7월 9일, 이용자가 자신이 보는 광고가 AI 기술로 만들어졌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소비자용 기능을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AI는 기업이 광고를 만들거나 브랜드 제품을 다양한 배경에 자연스럽게 합성하고 실물 촬영 비용을 아끼는 데 유용하지만, 소비자가 그 사실을 모른 채 실제 제품 사진으로 오인할 경우 오도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조치입니다.

새 기능은 구글 검색, 유튜브, 구글 디스커버에서 광고의 점 세 개 메뉴나 정보 아이콘을 눌러 접근하는 ‘My Ad Center’ 패널에 추가됩니다. 기존에도 광고 차단·신고, 광고주 정보 확인 같은 기능이 있던 이 패널에 이제 “이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라는 항목이 새로 생겨, AI로 제작되거나 수정된 광고인지를 알려줍니다. 구글의 생성형 AI 광고 도구로 만든 광고는 표시가 자동으로 적용되지만, 다른 도구로 만든 광고는 광고주가 직접 AI 사용 여부를 입력해야 하며 구글이 별도로 검증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국가는 현지 법에 따라 AI 라벨이 추가로 붙을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
그동안 선거 광고에만 적용되던 AI 표시 의무가 상업 광고 전반으로 확대됩니다. (Photo by Mikael Blomkvist on Pexels)

지금까지 구글이 AI 사용 여부 표시를 의무화한 것은 선거 광고뿐이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AI 광고 표시 범위가 일반 상업 광고까지 넓어진다는 것은, AI로 만든 광고가 이미 광고 시장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소비자 신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다만 자율 신고 방식이라는 한계는 분명합니다. 구글의 자체 도구가 아닌 방식으로 만든 광고는 광고주가 직접 표시하지 않으면 구글이 이를 걸러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변화는 방향성 자체가 중요합니다. 광고 플랫폼이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을 소비자 대면 기능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은, 앞으로 다른 플랫폼이나 규제 당국도 비슷한 AI 광고 표시 의무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실무자에게 시사하는 것

AI 도구로 제품 이미지를 만들거나 광고 소재를 제작하고 있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앞으로 구글의 자체 생성형 AI 도구를 쓰지 않고 만든 소재도 AI 사용 여부를 스스로 표시해야 한다는 점을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표시를 누락했다가 이용자 신고나 현지 법 위반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사내 광고 제작 프로세스에 “AI 사용 여부 체크” 단계를 지금부터 넣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기적으로는 AI 생성 여부를 투명하게 밝히는 브랜드가 소비자 신뢰 면에서 오히려 유리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둘 만합니다.

🔭 관전 포인트

  • 운영 중인 광고 소재에 AI 생성·합성 요소가 포함돼 있는지 점검했다
  • 새 표시 기능이 광고 클릭률·전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을 세웠다
  • AI 생성 사실을 미리 공개하는 것이 브랜드 신뢰에 유리한지 검토했다

마무리

구글이 상업 광고 전반으로 AI 광고 표시 의무를 확대하며, 이용자가 광고 제작 과정에서 AI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구글 자체 도구가 아닌 소재는 광고주의 자율 신고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AI로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표시 의무를 사내 프로세스에 미리 반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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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ogle 공식 블로그 · The Next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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